입양일 2024.08.22
입양 전 강아지 이름: 포포
입양 후 강아지 이름: 포포
후기
제 입장에서는 너무 아픈 손가락 같았던 포포에요
처음 입소했을 때 웃는게 너무 예뻤던 아이였는데 매번 보러가거나 봉사하러 갔을때 점점 표정도 얼굴도 안 좋아졌거든요. 중성화 여부도 중요했겠지만 주인에게 충성하는 태도가 강한 포포는 저에게 오기전 센터장님께 입질하려던 강아지를 포포가 공격하려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입질하는걸 본 센터 입장에서는 그게 주인을 지키려했던 행동이던 아니단 같이사는 공동체에서는 포포는 입마개가 필수가 되었죠 (사회에서도 입질을 하는 강아지 친구들이라면 입마개 필수ㅎ ㅎ )
또한 중성화가 안되어 있어 점점 어린강아지들에게 싫음을 표현하는게 강해졌고 센터에 적응하면서 다른강아지들을 지배하려는 성향이 생긴거 같아요
강아지 입양은 신중해야했고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키울 수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포포누나였기에 아직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해서 포포가 얼릉 센터를 떠나 입양가기를 바라고 기도해줄 뿐이였어요.. 다만 입양문의0건 점점 포포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들은 봉사자님들 또는 단골 손님들 뿐이였죠 ㅠㅠ
그럴 수록 포포의 센터 기간은 길어져갔어요 물론 포포보다 오래 센터생활을 하는 친구들도 많았으나 저는 차라리 포포가 다른 친구들과 분리된 가정에서 사랑받는게 덜 스트레스 받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내가 데려와서 중성화를 얼른시키고 키우자 포포는 내가 죽지 않는한 내가 책임질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할쯤 포포의 중성화 비용이 모아졌고 포포가 중성화를 하게된다는 소식도 들었죠 포포 중성화 도와주신 분들께는 참 감사합니다🥰🥰
다만 포포누나는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포포가 먼저라…
근데 여행중에 정말 갑자기 지금 입양신청서를 당장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안쓰면 포포를 놓칠거 같은 느낌이랄까나 ㅎㅎ
신기하게도 제가 입양문의를 넣고 제 뒤로도 입양문의가 들어왔다고는 들었지만 포포는 결국 제 아이가 되었습니다 🫶 이렇게 입양 스토리였구요
포포는 잘 지내요 눈물이 괜히 많은게 아니였어요 입양후 알러지 검사를 받았는데 다양한 알러지가 나왔고 사료도 처방사료와 알러지 반응이 없는데 기호성 좋은 사료로 여러번 바뀌었구요 편식도 고쳤어요
산책도 소형견이지만 에너지이져라 3번이상 나가줘야하구요 ..
간식은 아무거나 함부로 먹진 못하지만 수제 간식 만들어주거나 원물로만 된 간식 사주고 있어요 (포포 간식있으면 누나도 버려요..ㅠ)
처음 왔을때는 너무 경계하고 많이 짖고 또 눈치보고 밥도 제대로 못 먹어 공복토하고 처음보는 간식도 잘 먹을 줄 몰랐는데요 지금은 누구보다 잘먹고 짖는것도 조금씩 나아지고 눈치는 사고쳤을 때 한번씩 봐주고 이렇게 착하고 예쁜 강아지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입질도 전혀없고 뺏어가면 뺏어가는대로 정말 착해요🥰
개인기도 점점 늘어가는 중입니다!-!
포포랑 차박도해보고 애견동반독채도 가보고 국내 여행지를 좀 다니는 중입니다 포포가 잘 적응해줘서 고마워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엔 해외도 가보고 싶네요🥰
포포는 벌써 저와 사계절을 함께했어요 곧 제 품에 온지 일년이네요 포포와 다사개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센터가면 포포 예뻐해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센터장님 선생님 봉사자분들 그 만큼 포포가 센터에서 사랑을 듬뿍 받았구나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포포도 좋은 기억이 한 가득인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요 간혹 어리고 예쁜개 또는 품종견을 (겉모습만 보고) 다시사랑받개에서 찾으시거나 데려가시려는 경우를 보았는데요 모든 강아지는 사랑받고 관리해주면 달라진다는 점! 제가 직접 겪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맞는 강아지가 있다면 사랑을 나눠주세요❤️
포포 일상은 제가 여기에 느리지만 조금씩 올리고 있답니다 놀러오세요 @popo._.my love
입양일 2024.08.22
입양 전 강아지 이름: 포포
입양 후 강아지 이름: 포포
후기
제 입장에서는 너무 아픈 손가락 같았던 포포에요
처음 입소했을 때 웃는게 너무 예뻤던 아이였는데 매번 보러가거나 봉사하러 갔을때 점점 표정도 얼굴도 안 좋아졌거든요. 중성화 여부도 중요했겠지만 주인에게 충성하는 태도가 강한 포포는 저에게 오기전 센터장님께 입질하려던 강아지를 포포가 공격하려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입질하는걸 본 센터 입장에서는 그게 주인을 지키려했던 행동이던 아니단 같이사는 공동체에서는 포포는 입마개가 필수가 되었죠 (사회에서도 입질을 하는 강아지 친구들이라면 입마개 필수ㅎ ㅎ )
또한 중성화가 안되어 있어 점점 어린강아지들에게 싫음을 표현하는게 강해졌고 센터에 적응하면서 다른강아지들을 지배하려는 성향이 생긴거 같아요
강아지 입양은 신중해야했고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키울 수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포포누나였기에 아직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해서 포포가 얼릉 센터를 떠나 입양가기를 바라고 기도해줄 뿐이였어요.. 다만 입양문의0건 점점 포포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들은 봉사자님들 또는 단골 손님들 뿐이였죠 ㅠㅠ
그럴 수록 포포의 센터 기간은 길어져갔어요 물론 포포보다 오래 센터생활을 하는 친구들도 많았으나 저는 차라리 포포가 다른 친구들과 분리된 가정에서 사랑받는게 덜 스트레스 받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내가 데려와서 중성화를 얼른시키고 키우자 포포는 내가 죽지 않는한 내가 책임질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할쯤 포포의 중성화 비용이 모아졌고 포포가 중성화를 하게된다는 소식도 들었죠 포포 중성화 도와주신 분들께는 참 감사합니다🥰🥰
다만 포포누나는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포포가 먼저라…
근데 여행중에 정말 갑자기 지금 입양신청서를 당장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안쓰면 포포를 놓칠거 같은 느낌이랄까나 ㅎㅎ
신기하게도 제가 입양문의를 넣고 제 뒤로도 입양문의가 들어왔다고는 들었지만 포포는 결국 제 아이가 되었습니다 🫶 이렇게 입양 스토리였구요
포포는 잘 지내요 눈물이 괜히 많은게 아니였어요 입양후 알러지 검사를 받았는데 다양한 알러지가 나왔고 사료도 처방사료와 알러지 반응이 없는데 기호성 좋은 사료로 여러번 바뀌었구요 편식도 고쳤어요
산책도 소형견이지만 에너지이져라 3번이상 나가줘야하구요 ..
간식은 아무거나 함부로 먹진 못하지만 수제 간식 만들어주거나 원물로만 된 간식 사주고 있어요 (포포 간식있으면 누나도 버려요..ㅠ)
처음 왔을때는 너무 경계하고 많이 짖고 또 눈치보고 밥도 제대로 못 먹어 공복토하고 처음보는 간식도 잘 먹을 줄 몰랐는데요 지금은 누구보다 잘먹고 짖는것도 조금씩 나아지고 눈치는 사고쳤을 때 한번씩 봐주고 이렇게 착하고 예쁜 강아지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입질도 전혀없고 뺏어가면 뺏어가는대로 정말 착해요🥰
개인기도 점점 늘어가는 중입니다!-!
포포랑 차박도해보고 애견동반독채도 가보고 국내 여행지를 좀 다니는 중입니다 포포가 잘 적응해줘서 고마워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엔 해외도 가보고 싶네요🥰
포포는 벌써 저와 사계절을 함께했어요 곧 제 품에 온지 일년이네요 포포와 다사개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센터가면 포포 예뻐해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센터장님 선생님 봉사자분들 그 만큼 포포가 센터에서 사랑을 듬뿍 받았구나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포포도 좋은 기억이 한 가득인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요 간혹 어리고 예쁜개 또는 품종견을 (겉모습만 보고) 다시사랑받개에서 찾으시거나 데려가시려는 경우를 보았는데요 모든 강아지는 사랑받고 관리해주면 달라진다는 점! 제가 직접 겪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맞는 강아지가 있다면 사랑을 나눠주세요❤️
포포 일상은 제가 여기에 느리지만 조금씩 올리고 있답니다 놀러오세요 @popo._.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