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현 호두) 입양 한달차 후기

김예스란
2024-08-05
조회수 186


입양일: 2024년 6월 30일


입양 전 강아지 이름: 햇살이


입양 후 강아지 이름: 호두


후기

호두를 처음 보고 바로 입양신청을 하고 두번째로 보러갔던 날이에요!!

호두가 무릎에서 자는걸 좋아해서 다른분들 다리에서 자고 나한테 와줄때까지 얼마나 기다렸었는지ㅠㅠㅠ

세번째 보러간 날이자, 입양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고 싶어서 6시에 서류 작성이였는데 주말 이용시간 2시간 생각해서 4시까지 가서 다른분들과 놀고있는 호두를 보다가 6시에 말씀드리고 서류 작성하고 집으류 출발했어요!!

창밖을 보는걸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처음 집에 와서도 어색한거 없이 잘 돌아다니던 호두


첫날은 씻고 푹 쉴 수 있도록 해줬어요


양말, 물티슈를 엄청 좋아해서 물 수 있는 장난감을 사줬는데 양말이 최고인가봐요..

미용도 하고 병원이나 놀러갈때 이동가방에 넣으면 손이 저렇게 모아지는게 넘 귀엽더라구용 ㅋㅋㅋㅋ

산책나갈 시간되면 저렇게 숨어서 눈치를 줘요

잘때는 이렇게 아빠 다리를 끌어안고 자기도 합니당ㅋㅋㅋ


장마철을 앞두고 있었어서 우비가 익숙해 지는 연습도 했어요~!

잘 적응해줘서 우비쓰고 산책도 너무 잘해요♥︎

외출준비를 하면 활짝웃는 호두 ㅎㅎ

차 멀미를 안해서 어딜가도 항상 함께 다니고 있어요

최근에 펫페어에도 다녀왔는데 호두 예쁘다고 사진도 많이 찍어가셔서 내 눈에만 예쁜게 아니구나 했습니당ㅋㅋ

다른강아지가 보이면 바로 달려드는 호두인데 펫페어에는 강아지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얌전하게(?) 잘 즐기다 왔어요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사람구경하는 카페에 가면 정말 좋아해요ㅋㅋㅋ 새로운 공간에가면 얌전해지는 호두!!

조용해서 찾아보면 항상 무슨일(?)이 있는 호두

아침에 일어나면 네일받으러 온 손님같은 자세로 깨우는 호두

산책하다가 뒤에 있으면 왜 안오냐고 쳐다보는 호두

눈이 시려워도 창밖구경은 못참는 호두

(사진이 거꾸로 올라가네요)

원래 이동가방 안에 넣으려고 산 방석인데 어디에서나 잘 앉고, 잘 눕는 호두를 위해 방석도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어용 ㅋㅋ


집에 온 다음날 바로 건강검진을 했는데 담낭과 장이 안좋아서 한달 내내 병원을 다니느라 많이 지쳐있어요ㅠㅠ 그 와중에 닭뼈를 먹어서 더 고생하고ㅠㅠ 얼른 나아서 잔뜩 사놓은 간식들을 다 먹을 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호두가 완전 애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해요.

더 오래 계속 함께하고 싶어요😭 추정나이니까 더 어렸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ㅋㅋㅋㅋ

이렇게 예쁜아이를 만날 수 있게 해준 다시사랑받개 너무 감사드립니다🐶

호두 일상은 인스타에서 볼 수 있어요!

@letgo_ho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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