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이와 함께 빠르게 흘러간 2년의 시간!

몽글몽글
2024-08-13
조회수 167


입양일 2022.12.24


입양 전 강아지 이름: 몽글


입양 후 강아지 이름: 몽글


후기

안녕하세요, 홈페이지에 종종 들어와보긴 하는데 주로 인스타를 더 많이 보게 되어 후기를 홈페이지에 남기는 건 오랜만이네요...


그만큼 시간이 지나서 몽글이를 기억하고 계신 봉사자분들, 센터 관계자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궁금해하신 분들 계실 수 있을 것 같아 홈페이지에 후기 오랜만에 남깁니다.


몽글이를 입양한지 벌써 2년이 되어 가는데요. 몽글이는 저희 부부 포함 양가 집안에서 모두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손견(?) ㅎㅎㅎ 취급을 받으며 너무너무 사랑 많이 받고 지내요. 


2년이란 시간동안 몽글이에게 생긴 변화를 생각해보자면... 몽글이는 배변을 처음에 가리지 못 했는데, 이제 실외배변으로 바꾸고 오랫동안 훈련하니 깔끔한 실외배변견이 되었어요 ㅎㅎ 알로페시아인지 엉덩이 부근이 털이 잘 자라지 않았었고, 털이 전체적으로 많이 엉켜 자란 편이었는데 잘 관리 해주고 사료도 모질에 좋은 걸로 먹이니 이제 털도 풍성해요.


분리불안과 짖음이 심해서 훈련사분의 가정방문 훈련을 통해 교육을 받았는데 이건 아직 별로 고쳐지지 못했네요 ㅠㅠ 분리불안이 심해서 여태 집에 혼자 둔 적이 없네요. 대신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다사개에서의 기억 때문인지 친구들과 노는 걸 너무 좋아해서 유치원 가는 길은 자기가 앞장을 서고, 뒤도 안 돌아보고 들어가곤 해요 ㅠㅠㅎㅎㅎ 



장난감을 너무 좋아해서 장난감 박스에 장난감 정리해두면 자기가 가지고 놀고 싶은 장난감을 꼭 골라서 꺼내고요. 잘 때 가지고 자기도 해요 ㅎㅎㅎ 잘 때는 꼭 엄마아빠 사이에 껴서 아빠 베개를 베고 자는 귀여운 버릇도 있어요 ❤️ 활동량이 워낙 많고 활발한 강아지라 산책을 너무 많이 했더니 동물병원에서 몽글이는 온몸이 근육질이라 엄청 건강하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ㅎㅎㅎㅎㅎㅎ


몽글이는 사회성이 너무 좋고 애교도 많은 사랑둥이 딸램이라 너무너무 힐링 받으며,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있어요. 몽글이를 젤 이뻐하는 건 할아버지인데 늘 어쩜 이렇게 이쁘고 건강한 애로 잘 데려왔냐고 입에 달고 사세요 ㅎㅎㅎㅎ 다 이곳의 관계자분들과 봉사자분들의 사랑과 헌신 덕분이겠죠.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건강하고 예쁘게 몽글이를 저희에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센터 이전한 후로는 가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꼭 가보겠습니다 ㅎㅎ


이걸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랍니다! 🙏 


8 0